주말에 한 일이 너무 많다.
토요일에 어머니와 장미터널 구경한 일과
일요일에 반려동물 행사갔던 일
주말동안 히가시 게이고의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라는 책을 완독한 일....
이 세 개만해도 이미 쓸 내용이 잔뜩이다.
요번주는 오늘..일기..뭐쓰지..? 하면서 고민할 일은 없을 듯 싶다.
어제 여유가 생겨서 4개월동안 마음만 먹고 그릴 엄두를 못내고 있던 백마대 우승 기념 그림을 어제가 되어서야 그렸다
사실 첫 러프가 있었는데 어제 다시보니 아 이건 갈아엎자 싶어서 처음부터 다시 그렸는데..
러프 끝내고보니 이미 11시가 되고 있었다.
완성을 시키려면 분명 새벽일거라는게 눈에 보였는데......
그렇다고 지금 멈추면 아마 또 4개월동안 마음만 먹고 그림을 완성시키지 않을 것만 같아서 결국 어제 끝내버렸다.
다같이 대회 대비해서 연습도 하고 연구도하고 대회 때는 점수를 유지하며 3등이었다가 마지막에 역전 승리까지 너무 소설 같은 스토리가 실제로 일어나서 청춘 드라마 찍은 기분과도 같았다.
그랬어서 꼭 그려야지... 우승했다는 사진 그려야지 했던게 4개월 전..
정신차리니 계절이 지나가고 있다.
마음이 너무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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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ley Bird's Illust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