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졌다.
세상에 비오고 난 후 그냥 추워졌다. 이제 슬슬 전기담요를 꺼낼까 고민이다.
사실 일기쓰는건 어렵지 않은데 다 쓰고난 후 그림을 그리려하면 귀찮은 마음이 몰려온다.
그렇게 어제는 과거에 썼던 그림을 재사용 해버렸다.
그런데 재사용하고보니 괜히 보리새한테 미안해지더라(..)
처음에는 낙서로 그리려 해도 생각보다 쉽게 안그려졌던 캐릭터였다.
심하면 30분도 걸렸고 썩 귀엽게 나오지도 않았다(..)
10년은 넘게 계속 그려서 그런걸까
지금은 낙서그리듯 그리면 1-2분도 안 걸리는 보리새.
그러나 여전히 일관성있게 그려지지 않고
털찐애가 되었다가 얇아지기도 하고 동글동글해졌다가도 날렵해지는 보리새...........ㅎㅎ..
내가 안그리면 움직이지 않을 아이일테니.
내가 그려주고 내가 챙겨줘야지.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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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ley Bird's Illust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