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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고 싶지만 붙잡지 않고 흘려보내기

가지고 싶은 물건도 먹고싶은 음식도 하고싶은 일도

하려는 말도 전하고 싶은 생각도 사람의 관계도

 

계속 쫓게되는 시선은 어쩌지 못하고 

흐르고 흘러 지평선에 이를 때까지 그냥 쳐다 볼 때가 많다.

 

안녕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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