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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10분 일기

230209 비빔버거

J / 시을 2023. 2. 10. 12:17 Comment

 

얼마 전, 비빔라이스버거를 먹었다고 이야기 드렸더니 어머니가 관심을 보이셨다.
빵보다 밥을 좋아했던 취향도 한몫 했을테지만 초등학교 때 햄버거는 밀가루가 걱정이셨던 어머니가 차선택으로 종종 사주셨던 라이스버거의 기억탓인지 나는 라이스 버거를 꽤 좋아한다. 

나의 저녁에 흥미를 가지셨던 어머니가

"엄마도 점심으로 라이스버거?인가 뭔가 주문하려고 했는데 배민에는 니가 샀다는 6,600원은 안팔더구나" 라고 하셨다.

 

자세한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 배민으로 주문 할 때 단품을 막았거나 세트 메뉴만 구입할 수 있게 했거나 배달비는 무료지만 제품 자체에 배달비를 더 해놔서 그럴 수 있을거라고 말씀드리니 어머니께서는 더군다나 꽤 많은 메뉴들이 이미 매진으로 되어있더라며 말을 더하셨다.

사실 그거 꼭 사드셔봐야해요!!라고 할 정도로 추천드릴 맛은 아니지만 조만간 사들고 방문드릴까 한다. 궁금증은  해결하지 못하면 언제나 아쉬운 법이니까. 과거, 어머니가 라이스버거 먹고싶다던 나에게 사와주셨던 것처럼.

그런데 솔직히 더 맛있는 한끼식사 사드리는걸 더 기뻐하실거 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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