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23_Thur. 파판 재미있었다

아침 컨디션이 썩 좋지 않다.

몸상태보다는 기분 상태.

 

무슨 꿈을 꾼건지 기억도 안나지만 안 좋은 꿈을 꾼 것도 아니고 뭔가 안 좋은 소식을 들은 것도 없다.

의심을 하자면.. 어제 늦게 과자를 조금 먹어서 속이 안 좋은건가? 그렇지만 이게 기분이 안좋은것과 연관되기 좀 어려운데... 아니면 텐션자체가 어제 너무 좋게 마무리가 되어서 아침에 일어나고 보니 사실 정상적인 텐션인데 어제와 비교했을때 다운이 되어서 그런걸까.

 

어떻게 생각해봐도 원인을 잘 모르겠다.

 

어제 연옥.. 연옥맞나? 레이드 이름 외우는거 너무 힘들어ㅠ

연옥일반에서 어쩌다보니 딜러들이 다들 죽어서 와 신나 딜2등이야!!세상에!! 하고 있다가 핑 소리가 나면서 나에게 피격이달렸고... 그렇게 탱버를 맞게 되었다(???)

같이 디코를 하던 건브인 ㅎㄴ님은 육성을 비명을 지르는 카나리아에게 어머...어쩌다가 탱버.. 가 하며 이것저것 다 던져주시고.. 이후에도 핑핑피ㅍ..소리가 나더니 놀랍게도 버텼다!

일반이라고 하지만 알고보니 살아있는 파티원 힐딜탱 전원이 이것저것 다 던져줬던 것... 

 

생존하니까 부대창에서 아니 탱버 맞은 유격대가 아직도 살아있네; 하며 다들 주고도 못믿는것도 웃기고

탱버가 사라지고도 뽈뽈뽈 뛰어다니는 내 캐릭에 나도 띠용하고

 

적마인 ㄴㅊ 언니가 탱버보자마자 부활 올렸는데 살았네..? 해서 반쯤은 웃으며 울음.

 

어제 하루의 마무리를 써놓고 보니 다시 즐거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