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 털이 엄청나게 빠진다.
털갈이 할 시기가 되긴 했다만.... 매 털갈이 시즌마다 감회가 새롭다.
평소에 빗질 10번을 해도 안나오는 털 양이 빗질 한번만으로 우수수 나온다.
진짜 얘네들 탈모 아니야? 라고 걱정이 들 정도로 우수수..
어제는 30분을 넘게 빗질을 해줬는데 쓰래기통 반이 털로 가득해졌다.
고양이 기르는 사람들이 털 관련으로 이야기가 나오면 ㅎㅎ..ㅎ.. 포기했어요. 라는 말이
뼈아프게 이해가 될 정도다. 그전까지도 그랬지만 요번이 유독 심하다.
빗질을 해주고 내 팔이나 다리를 손으로 쓸어보니 고양이 털이 한뭉치 나왔다.
애들 빗질하다가 내가 고양이가 되겠다 싶은 수준.
지금도 밥먹다가 고양이 털도 같이 먹는데 미래에 헤어볼을 뱉을수도 있겠다.
그만큼 엄청나다.
한동안 꾸준히 빗질해주고 뽑아야지 아이고 나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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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ley Bird's Illust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