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더웠지만 태풍 카눈으로 인해 퇴근할 때는 비가 쏟아졌다!
내 신발은 우비 신발이 아니었기에 집에 도착했을 때는 신발이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오늘부터 학원이 방학이다. 덕분에 좀 긴 휴가를 보내게 되었다.
사실 오늘 카약과 패들보트를 타러 갈 예정이었으나 태풍으로 전부 중지가 되어 꽤 느긋한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퇴근을 하며 놀 생각이 가득했다. 놀생각이라고 해야할지, 그림 그릴 생각으로 신나 있었다.
평소에는 1-2시간만 그리고 멈춰야하지만 오늘은 원없이 그려도 괜찮다. 그야 몸이 아파지기전에는 좀 쉬어야겠지만.
그렸다하면 시간은 항상 너무 많이 지나가있다. 정신차리면 4시간 심하게는 8시간.....
내 손이 느리다고 생각은 안했었는데.. 시간을 봐서는 느린게 맞다고 납득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그림을 이야기하다 생각해보니 최근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크릴 스텐드가 왔다!
백합마작대회 개인전 우승 상품으로 만든 스텐드인데 생각 이상으로 너무 잘나와서 하루종일 괜히 기분이 들떴다.
처음에 받아서 조립해보고는 와 이래서 아크릴스텐드 굿즈를 만드는구나 싶었다.
여유가되면(이러고 안 할 것 같지만) 미오슬레로 만들어보고 싶다.
여유가... 여유가 되겠지? 미래의 나야..?
안되면 요번 휴가 때 시도봐야지.
230814_Mon. 별똥별 (0) | 2023.08.14 |
---|---|
230811_Fri. 오늘도 고민하기 (0) | 2023.08.11 |
230809_Wed. 오빠 일기 (0) | 2023.08.09 |
230808_Tue. 애기들 (0) | 2023.08.08 |
230807_Mon. 쨍 (0) | 2023.08.07 |
Barley Bird's Illust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