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매일 일기 쓰기 전에 정리 안하고 쌓아두고만 있던 소재를 오늘에서야 다 정리가 되었다!
사실 분류라던가 브러쉬로 설정만 한거지만... 하나하나 제대로 사용해보고 이름을 바꿔야 하는 일은 앞으로 할 예정이다.
오늘 그래도 사용해보고 어느정도 설정을 하긴했으니 만약 앞으로 톤 작업을 할 일이 있다면 큰 도움을 받지 않을까..?
슬픈건..내가 톤 작업보다는 채색 작업을 더 즐거워하고 선호한다는 점이지만..
아마 이렇게 선호하는 이유도 내가 색 위주로 더 많이 연습해보고 흑백으로는 작업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그런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꾸준히 이것저것 실험해볼 예정이다.
아니면 톤을 흑백이 아니라 색으로 작업해보면 어떨까? 이것도 조금 궁금하고.
근데 아직까지 아무도 안하고 있다는 것은 별로라서 그런거겠지..? 그러나 난 내 스스로 보고 납득하지 않으면 맨날 궁금해할테니 조만간 해봐야겠다.
맞다, 어제 발렌타인데이라서 학생이나 지인들에게 초콜릿을 받았다!
나도 학생들 전부에게 줄 초콜릿을 책상에 그냥 가져가라 하고 올려두긴 했지만, 나에게 개인적으로 준 학생에게는 내가 평소에 가지고다니는 초콜릿 하나를 줬다.
안타까운 것은 그 초콜릿이 아무래도 파스와 함께 들어있는 가방에 있었다보니... 의도치않게 파스향으로 숙성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 사실도 예전에 학생에게 줬다가 학생이 "선생님 이거 파스향나요..ㅋㅋ" 라고 말해줘서 안 사실이지만..
그 파스향이 난다고 알려준 학생에게 또 파스향 초콜릿을 주게 되었다.
그래도 미리 "이 초콜릿 아마 저번처럼...파스향이 첨가되어있을지도 모른다? 괜찮아?"라고 이야기 해줬는데 학생은 자기가 한번 확인해보겠다며 선뜻 먹고는 음? 괜찮은데? 하다가 아. 이거 역시 파스향나요ㅋㅋ 하면서 웃던..
그래도 맛은 괜찮은 모양이다.
생각난김에 숙성된 초콜릿은 다 꺼내고 새거로 가방에 넣어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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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ley Bird's Illust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