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20_Thur.후유증

 

유유유를 본 다음날 꿈을 꾸었다.

애니를 보면서 그냥 세계 멸망시키면 안되나? 라 생각했던 내가

용사가 되어있었고 (아니 왜?)

 

애니를 봤을 때와 마찬가지로 "그냥 세계 멸망시키면 안돼..?" 라면서도 온 힘을 다해 적을 막는 꿈이었다.

그리고 결국 만개를 했고, 허리에 고통을 호소했다.

너무 아파서 일어날 수도 없었고 옆으로 누울 수도 없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기상했다.

 

실제로 허리에 엄청난 근육통이 있던 탓에 너무 아파서 강제로 기상한 거였다.

아마 새벽에 두부가 내 잠자리에 자리를 잡아서 자세가 틀어진 채로 계속 잤다가 근육통이 생긴게 아닌가 싶었다.

덕분에 현실감 넘치는 만개를 한 후의 용사 체험을 해버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