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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말마다 월요일에 일기를 몰아쓰다보니 요번주는 여유로움에도 잊고 일기를 안썼다.

이게 바로 버릇에 따른 결과..?

 

오랜만에 주말을 집에서 평화롭게 보냈다.

진짜 집 안에만 하루종일 박혀있었다. 

 

자고싶을 때 자고 먹고 놀고.

 

저번주 주일은 평소보다 훨씬 착실하게 보냈다.

스스로 생각해도 와 현생을 이만큼이나 성실하게..? 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날 해야할 일을 다 할때까지는 절대 놀지 않고 모든 일을 다 끝내고 놀고 그래서 새벽 4시가 되고..........

 

새삼 학생이었을 때 어른들이 할거 다 하고 놀면 되잖아! 라는 말이 

그게 가능할리가 없잖아! 라는 과거의 내 생각과 같이 떠오른다.

 

학교에 갔다가 n과목 시험공부 및 숙제를 하고 나면 10-11시가 넘어간다.

그러면 다음날 등교를 위해 자야한다.  그러면 1-2시간 놀고 잔다.

 

그런 기억들 탓인가. 지금도 생각한다.

학생 때 참 바쁘지. 너무너무 바쁘지.

 

그리고 바쁘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어른보다도 더 바쁠 수 있지......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노는 학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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