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부츠를 산 저번주부터 비가 언제올까 기대하고 있지만 비가 오지 않는다.
저번주에 일기 예보를 확인 했을 때는 분명 주말부터 요번주 내내 비가 온다고 했는데, 어째서야..
비가 오기는 커녕 어제는 햇빛이 쨍쨍했다. 전날보다 훨씬 더웠고 걸어서 출근을 하는데 땀이 볼을 타고 주르륵 흐르는게 느껴질 정도였다.
분명 일기를 쓰기 전까지는 '오늘은 소설 형식으로 일기를 써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그림을 그리기 전까지는 글쟁이로 지내왔어서 그런걸까. 시간이 지난 지금도 글 쓰는게 재미있다.
그 연장선으로 일기를 꾸준히 쓰게 된 걸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막상 소설 형식으로 써보려하니 단 10분이라는 시간 안에 할 수 있을까? 는 망설임이 생겼다.
쓸 수야 있을 것이다. 단지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10분이 지나버리고 결국 화요일 날씨만 묘사로 일기가 끝나지 않을까.
이러나저러나 일단 시작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오늘이 아닌 내일로 일을 미루는 건 마음이 탐탁지 않지만 내일은 날씨만 적을 각오로 시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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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ley Bird's Illust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