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11_Mon. 정말로 끝!

 

날씨는 여전히 덥다.

에어컨 틀만큼 덥지는 않지만 선풍기 없이는 도저히 안될만큼 덥다.

 

교육은 다 끝나지 않았지만 교육중에 제출할 작업은 모두 다 끝냈다. 정말 완벽하게!

아마 있다면 나중에 발표회 준비정도이겠지만 그건 추석연휴까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월요일까지만해도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아침7시에 잔다던가

매일 3-4시간, 많게 5시간 자면서 출퇴근을 1주일간 하고나니 내가 너무 욕심을 부리긴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전부 다 끝냈지만!

 

주변분들이 작업을 보고는 정말 손이 빠르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그렇지 않다며 부인해도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는 나의 말에 조금 마음이 복잡했다.

손이 빠르면 이렇게 잠이 부족하지는 않았을텐데.

 

그러던 찰나 강사님에게 개인적으로 피드백을 주고 받던 도중

작업을 정말 많이 하신거같아요. 그냥 많이 아니라 진짜 엄청나게 말이에요. 라는 말을 들었을 때

누군가가 알아줬다 라는 것 자체로 마음이 풀리는 기분이 들었다.

힘냈다. 정말정말.

아직 교육이 끝나려면 몇 주가 더 있긴하다만...ㅎㅎ..

 

이제 오늘부터 전부터 했던 취미생활 같은것도 조금씩 다시 시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