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저녁에는 이것저것 하고서 일기를 쓴다는 것 부터 쉽지 않은 것 같다
계속 놓치고 아침에 일어나며 '어? 써야했는데??' 하며 반복한게 지금 1주일..째..?..
아니, 확인해보니까 1주일도 더 지났다.
더군다나 작심삼일이 아니라 작심이일.. 이일이라고 해도 괜찮은걸까? 일일이라고 봐도 좋을 것만 같은 상황.
앞으로는 다음날 아침에라도 쓰기 만약 잠자기 전에 썼다면 그게 베스트인 것으로 해야지..
정신차리니까 벌써 2월하고도 며칠이 더 지나버렸다.
며칠째 일기를 쓰지 않은 것에 대해 핑계를 더하자면
저녁마다 식사하고 작업하고 놀았다던가,
주말에는 작업이나 해야할 일들 이것저것 하고 몬헌을 신나게 해버렸는데 너무 재미있게 해버려서 일기 쓰는 것도 잊어버렸다.
어른이기에 '일기 못썼어 어떡하지 안 써서 혼나버릴거야!' 라는 일도 안 일어날테니
오늘 해야할 일 다 하고, 그 후에 하고 싶은거 하고나면 이제 너무 피곤하면 침대에 쓰러져 잔다! 가 반복된 것이다.
일기는 꼭 해야할 일도 아니고 내가 너무 하고 싶은 일에도 속하지 않으니까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결국 잊혀지는 걸테고..
내일부터는 다음 아침에 기억나면 꼭 써야지..
그런데 일기를 다음날 지나서 써도 괜찮나? 10분 일기니까 가장 인상깊었던 일을 쓰기에는 괜찮을 것 같기도하고.
사실 나중에는 전날 밤에 했던 일 밖에 기억 안나서 전날 밤 일만 쓸 것 같은 걱정이 들긴 하지만 일단 시작은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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