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이 금요일이었기에 금-일 연휴였다.
금요일은 나름 일정에 맞게 착실하게 보냈는데(비공개로 해놨지만 일기도 썼다!)
문제는 토일이었다. 좀 많이 나태하게 보냈다.
연휴는 항상 너무나 기다려지는 시간이다.
단지 '정말 잘 쉬었다.' 라는 시간을 보내는건 쉽지 않은 것 같다.
뭐랄까 쉬었다기 보다는 너무 심하게 무언가에 집중해서 더 쉬지 않은 느낌.
그래서 가끔 연휴가 싫다.
가끔씩 하루 쉬는 날은 다음날 여전히 해야할 일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조정하며 움직인다.
그렇지만 연휴같은 경우는 내일도 쉬니까 라며 정말 내일이 없는 것 처럼 시간을 보낸다.
잘 조절을 할 줄 안다면 큰 문제가 안되겠지만 예전보다 더 조절을 안하게 된 것 같다.
못 했다기보다는 안한 느낌.
생각해보면 정말 즐겁게 보내긴 했지만.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시간을 보내면 좋았지 않았을까.
괜히 마음이 어수선하다.
후회없이 시간 보내기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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